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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中서 241억원 규모 수출계약 실적
등록일
2024.04.24
조회수
733



환경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이 산둥성에서 개최한 녹색기술 설명회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 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24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올해
5월 중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말에 렁쇄펑(冷雪峰) 대련시 부시장은 인천 서구 소재 ㈜에코크레이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분석센타는 하이난성 청마이현공업단지 내 악취측정장비 18개(악취모니터링사업)에 대한
1억40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 현지 기업인 '이씨 센스 앤 에이큐에스(EC Sense and AQS)'와
대기측정장비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10개 사에서 총 177건, 약 5억2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상담을 진행해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산둥성 생태환경청, 허베이성 무역촉진위원회와 환경협력회의를 갖고 △기술교류 및 교환연수 지속
추진 △한-산둥성 교류협력 20주년 행사(2025년 예정) △허베이성 한단시 대기 개선을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방안
등도 논의했다.



eonki@news1.kr